7인조 걸그룹 레인보우가 유닛으로 '섹시 끝판왕'에 도전한다.

레인보우는 성인을 공략하기 위한 섹시한 이미지를 콘셉트로 내세운 4인조 프로젝트 팀인 레인보우 블랙을 결성해 이달 말 활동을 시작한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이에 앞서 2일 공식 SNS에 예고 이미지를 공개했다.

다리와 가슴 등 멤버들의 신체 일부를 은밀히 촬영한듯한 분위기의 사진에는 팀명인 'B.L.A.XX'가 새겨져 강렬한 인상을 전한다. 그러나 멤버들의 얼굴은 가려져 있어 누가 레인보우 블랙의 멤버로 활동할 지 팬들의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특유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다양한 장르의 곡을 소화한 레인보우는 2011년 깜찍·발랄함을 전면에 내세운 첫 번째 프로젝트 유닛 레인보우 픽시를 선보인 바 있다. 새 유닛 레인보우 블랙은 지금까지 한 번도 시도하지 않은 관능적이고 섹시한 느낌으로 차별화를 시도한다.

레인보우 블랙은 오는 6일부터 4일간 레인보우 공식 유튜브 채널에 4명의 멤버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