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는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정부도 공직자도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일 정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래야만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고 국가 발전이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또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시대에 구태의연한 자세로 임해서는 세계의 흐름을 따라잡을 수 없고, 나아가 세계를 선도하는 반열에 올라서기는 더욱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국민소득 3만불을 넘어 5만불 시대로 가기 위해서는 정부가 먼저 변화를 선도해야 하며 그렇게 하기 위해 공직자의 창의적 자세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새해에는 정부와 공직자 모두가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창의적 자세로 변화의 시대를 선도해 나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