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의 신당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의 김효석 공동위원장은 "다음주부터 추가 합류 인사를 단계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3일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다음주부터 추가 공개할 새정추 합류 인사에 대해 개중에는 명망가도 있지만,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어도 새정치에 적합한 분도 발굴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신당의 지지율이 민주당을 뛰어넘어 새누리당을 추격하는 형태로 나타난 것과 관련, "저희가 후보를 정식으로 내서 뛰기 시작하면 달라질 수 있는 것 아니겠는가"라고 밝혔다.

이어 "새누리당이나 민주당 후보들은 몇 년 전부터 쭉 뛰었던 사람들이고 우리 쪽은 아직 당이 안 만들어졌기 때문에 후보로 뛰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며 "인지도등에서 아무래도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