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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신임 감사위원에 정병기 전 은행연합회 감사 선임

KB국민은행은 3일 여의도 본점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정병기 전 은행연합회 감사를 상임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정 감사위원은 옛 재무부 금융정책국 은행제도과, 재정경제부 공자위사무국 회수관리과장 및 국고국 회계제도과장, 기획재정부 국유재산과장 및 감사담당관 등을 거쳤다.

앞서 국민은행의 박동순 전 감사위원은 최근 발생한 국민주택채권 위조·횡령 사건과 도쿄지점 대규모 부당대출 사건 등의 금융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임기를 석달 남긴 채 사퇴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