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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브라질, 흡연율 낮추려 '담배 포장 통일화' 법안 추진



브라질 위생국이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모든 담배의 포장을 통일하는 법안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법안이 도입되면 모든 담배 회사는 자사의 로고 대신 흡연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사진과 경고문만을 사용할 수 있다. 또 상품명은 모두 같은 폰트와 크기로 인쇄돼야 한다.

해당 제안은 지르세우 바르바누 위생국 국장이 브라질의 일간지 폴랴 지 상 파울루와 한 인터뷰에서 처음 언급됐다. 그는 "위생국은 국내외 포럼에서 해당 안을 홍보할 예정이며 법안으로 정식 도입될 수 있도록 국회에도 계속 요청할 예정이다"라고 밝히며 강한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

위생국은 또한 '담배 감미료 첨가 금지 법안'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법안이 통과될 경우 브라질에서는 더 이상 멘톨이나 계피향이 첨가된 담배를 생산할 수 없게 된다. 그러나 대법원 측은 "법안이 통과될 경우 담배 제조사가 문을 닫게 돼 노동자들의 대량 해고 사태가 우려된다"라고 주장하며 법안 도입을 보류 중에 있다.

한편 위생국은 감미료 첨가 금지 법안과 함께 흡연자가 담배를 다 피지 않고 버릴 경우, 자동으로 꺼져 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도입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담배 제조사를 압박하고 있어 담배 제조사들의 항의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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