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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체감온도 영하 40도.. 캐나다 몬트리올 시민들 한파에 패닉



지난 2일 캐나다 몬트리올의 기온이 영하 27도까지 떨어졌다.

몬트리올 트뤼도 국제공항에서 측정한 낮 기온은 영하 27도로 이는 지난 1981년 1월 2일의 낮 기온 영하 28.3도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1981년 1월 2일은 몬트리올에서 지금까지 가장 추웠던 날씨로 남아있다. 몬트리올의 1월 초 평년기온은 영하 5도 수준임을 감안할 때 지난 2일 역시 이례적인 추위를 보였다.

이번 한파엔 지속적인 저기압의 영향으로 북서쪽에서 출발한 강한 바람이 퀘벡주를 향한 것으로 해석된다. 바람은 강한 한기를 가져 체감온도는 영하 40도까지 떨어졌다. 앙드레 캉탕(Andre Cantin) 기상학자는 "외부에 신체가 노출될 경우 한파로 인해 체온이 갑자기 떨어질 수 있다"라고 당부했다.

이로 인해 가벼운 동상 증세를 보여 응급실을 찾아간 환자수도 증가했다. 맥길종합대학병원의 응급센터장 마크 트로케(Marc Troquet)는 "한파에 피부가 노출될 경우 순식간에 동상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아이와 노인의 경우 동상에 걸리는 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에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동상에 걸릴 경우 피부에 상처가 남을 가능성도 있다. 손가락, 발가락, 코, 귀는 특히 취약한 부분. 특정 부위가 하얘지거나 노랗게 변할 경우엔 즉시 따뜻한 곳에서 몸을 녹이는 것이 필요하다.

/ 로잔느 레우종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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