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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경찰, 자진출석 철도노조 간부 5명 체포



경찰이 자진 출석 의사를 밝힌 철도노조 서울지역 본부 간부 5명을 4일 서울 민주노총 건물에서 체포했다.

철도노조 서울본부 조직 1국장 김모씨와 서울 차량지부장 하모씨 등 5명은 오후 3시 15분 민노총 건물 지하 주차장으로 나와 대기 중이던 경찰에 체포돼 남대문경찰서 등 시내 경찰서로 호송됐다.

경찰 관계자는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이들에 대해 영장을 집행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조사를 벌인 후 혐의 내용에 따라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앞서 철도노조 측은 중앙 지도부를 제외하고 체포영장이 발부된 철도노조 간부 16명이 이날 오후 경찰에 자진 출석한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