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는 자사의 사회적IT기업 '행복한웹앤미디어'가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 인증(제2013-299호)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조직형태 ▲유급근로자 고용 ▲사회적 목적 실현 ▲이해관계자가 참여 하는 의사결정 구조 ▲영업활동을 통한 수입 창출 등의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또한 요건 충족후에도 고용부의 인증심사소위원회와 사회적기업육성전문위원회의 심의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
행복한웹앤미디어 또한 지난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은 후 1년여에 걸쳐 조직 체계와 사업 구조는 물론, 고용과 의사결정 구조 등 전방위에 걸친 사회적기업 인증을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인증심의에서 행복한웹앤미디어는 적극적인 장애인 IT전문가 채용·육성을 바탕으로 웹접근성 사업과 모바일 접근성 사업 등을 진행해 장애의 차별없는 IT세상 구현에 앞장선 점이 높이 평가됐다.
현재 행복한웹앤미디어의 구성원 32명 중 14명이 장애인 IT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공공기관 및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IT 사업 발굴을 통해 웹사이트 제작 운영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제작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만들어냈다.
조봉찬 SK C&C SKMS본부장은 "이번 사회적기업 인증을 통해 행복한웹앤미디어 구성원들의 IT전문가적 역량이 대외적으로 입증된 것"이라며 "장애의 차별없는 행복한 IT세상 구현을 위해 앞장서는 국내 대표 사회적IT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회적기업 인증으로 행복한웹앤미디어는 향후 3년간 ▲공공기관 우선구매 제도 혜택 ▲취약계층 일자리창출사업 인건비와 사업개발비 보조 ▲법인세와 소득세 등 세제감면 혜택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