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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서울시, 하나고 장학금 지원축소

서울시가 자립형사립고인 '하나고'에 지급하는 장학금의 규모를 줄이기로 한 데 대해 하나고가 반발하고 나섰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시의회가 시의 올해 예산 중 하나고 장학금 지원 예산을 기존보다 3분의 1 줄인 3억2400만원으로 책정, 의결했다.

하나고는 당시 서울 시내 첫 자사고여서 서울시는 입학생의 15%에 해당하는 9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고 재단 측도 그만큼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50년 기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이후 서울 시내 자사고는 하나고를 포함해 26곳으로 늘어난데다 하나고는 서울시 등의 지원으로 학생에게는 1인당 평균 연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학교지원과 관계자는 "서울시의회 교육격차해소특별위원회에서 꾸준히 장학금 지급 형평성 문제를 지적해왔고 시 재정도 어려워 지원 축소가 불가피하다"며 "하나고 측에서 끝까지 반발하면 소송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하나고 측은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20%)을 처음 실시해 소외계층까지 모집하고 강남북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강북지역에 지으면서도 건축비 600억원과 연간 운영비 30억원을 자부담했기 때문에 이 정도의 지원은 합당하다고 주장했다.

하나고 측은 우선 1분기 장학금 지원이 이뤄지는 3월까지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