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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걸스데이 "지상파 1위 싹쓸이, CF 20개가 목표"(인터뷰)

사진/손진영기자 son@



걸그룹 걸스데이가 2014년 갑오년 걸그룹으로서 첫 출격을 알렸다. 이번엔 절제된 섹시 콘셉트다. 다양하고 파격적인 변신으로 지난해 남심을 흔들었던 걸스데이가 연초부터 새 미니앨범 '에브리데이3'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섬싱'으로 섹시매력을 드러낸다. 1990년대 후반 가요계를 흔들었던 엄정화의 '초대'와 박지윤의 '성인식'을 넘어설 기세다. 이들은 "부담감 보다는 기대감이 더욱 크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절제된 섹시함

지난해 정규 1집 타이틀 곡 '기대해'로 섹시한 매력을 선보인 걸스데이가 '섬싱'을 통해 본격적으로 섹시 코드를 내세운다. '기대해'에서 멜빵 댄스, '여자 대통령'에서 구미호 춤 등 귀여운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포인트 안무를 선보였던 걸스데이는 이번 활동에서는 의상부터 파격적인 변화를 줬다.

지난 3일 KBS2 '뮤직뱅크' 컴백 무대에서 붉은 드레스에 옆트임을 줘 드러난 각선미에 섹시한 매력을 자연스럽게 발산했다.

"이번 앨범에는 절제된 매력을 강조해 한층 성숙해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거에요. 과하지 않지만 안무와 뮤직비디오 등 전체적으로 섹시함이 묻어날 수 있도록 안무를 구성했어요. 과거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인 엄정화나 박지윤 선배들처럼 우리 역시 뒤를 이어 은근한 여성의 매력까지 곁들일 거예요."

자신들의 섹시 포인트에 대해서는 맏언니 소진은 "허리에서 엉덩이로 이어지는 뒤태에 자신 있다"고 했고, 민아는 "다리가 제일 예쁘다"고 말했다. 혜리와 유라는 각각 '목선'과 '전신'을 가장 자신 있는 신체 부위로 꼽았다.

사진/드림티엔터테인먼트 제공



◆걸스데이와 이단옆차기 만남

버클리 음대 출신 마이키와 장근이로 이뤄진 이단옆차기는 지난해 씨스타의 '기브 잇 투미', 범키의 '갖고 놀래', 케이윌의 '촌스럽게 왜 이래' 등 10곡 이상의 히트곡을 만들어 낼 정도로 뛰어난 음악적 감각을 자랑한다. 덕분에 이단옆차기와 걸스데이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은 높을 수밖에 없다.

"지난해 10월부터 앨범을 준비했어요. 이단옆차기와 함께 작업하면서 음악적으로 한층 성숙해졌죠. 특히 '섬싱'은 멤버 각자의 장점을 잘 살려준 것 같아요. 다른 곡들에서도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곡을 만들어 줬어요."

이번 앨범에는 '섬싱'을 비롯해 '쇼 유' '휘파람' 등 4개의 신곡이 수록됐다. '섬싱'은 다른 여자에게 한눈 팔며 거짓말하는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 사이에 생기는 미묘한 감정과 사건을 다룬 노래로 가성과 진성을 오가며 사랑에 아프고 사랑에 눈물짓고 힘겨워하는 여자의 마음을 표현했다.

사진/손진영기자 son@



◆올해 CF 20개?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지만 "부담감보다 기대감이 크다"고 언급한 것처럼 이들의 올해 목표도 당찼다. 걸스데이는 "지상파 3사 음악 순위 프로그램 1위와 화장품과 휴대폰·자동차·주류 등 20개의 광고를 촬영하는게 올해 목표"라며 "TV만 켜면 우리가 나오도록 하겠다. 무엇이든 소화할 수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지난해 '여자 대통령'으로 데뷔 3년 만에 SBS '인기가요' 7월 첫째 주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걸스데이는 "이번에는 1위를 하면 즐겁고 특별한 팬미팅을 하고 싶다"며 "사장님만 허락해 주신다면 팬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선물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올해 걸그룹 중 1호로 컴백한 걸스데이가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으로 팬심을 사로잡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디자인/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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