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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삼성, 올해 총투자액 50조원 넘나

삼성그룹이 새해 첫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 바이오 의약 분야가 대상이며, 또 올레드(OLED) 신규라인 증설을 위한 초대형 투자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5일 이건희 회장이 신년하례식에서 밝힌 것처럼 올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그룹의 투자액은 지난 2011년 42조원, 2012년 45조원에 이어 지난해 49조원대의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첫 투자분야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인천 송도 바이오캠퍼스로, 삼성전자와 삼성에버랜드가 내달 각각 847억원씩 출자할 예정이며, 향후 4차례에 걸쳐 60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특히 바이오캠퍼스내 삼성바이오로직스 제2공장은 1만5천 리터급 바이오리액터(세포배양기) 10기를 갖추며, 2015년 완공 예정이다. 삼서바이오로직스측은 제2공장이 완공되면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기업 설비의 30%를 점유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스위스의 세계적인 바이오제약기업 로슈그룹 및 미국계 BMS 등과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삼성그룹은 또 충남 아산공장에 올레드 패널 양산을 위한 'A3(아몰레드3) 라인'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4.5세대 아몰레드 패널을 만드는 A1라인, 5.5세대 패널을 생산하는 A2라인에 이어 A3라인의 건물 외관을 완공한 바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경기 화성사업장에 증설하는 반도체 17라인에 2조25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특히 올해내 중국 시안의 반도체공장을 완공하고, 베트남의 모바일폰 2공장에 대한 투자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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