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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이번엔 택시 성폭행···폴란드 여성 딸 앞에서 당해

인도에서 이번엔 외국여성을 노린 택시 성폭행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dpa 통신은 지난 2일 33살의 폴란드 여성이 두 살배기 딸을 데리고 택시를 탔다가 기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여성은 한밤에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마투라에서 델리로 이어지는 도로 상에서 택시를 타고 가다 봉변을 당했다.

현지경찰은 "피해여성은 택시를 탄 뒤 곧 의식을 잃었으며 델리 남부의 한 철도역 밖 벤치에서 정신을 차렸을 때는 딸이 옆에서 울고 있었다"며 "택시기사가 정신을 잃게 하는 스프레이를 사용한 것이 분명하고 진단 결과 강간 피해가 확인됐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