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겨울방학을 맞아 전국 초·중·고교 교사 80명을 대상으로 교사 금융연수를 6일부터 2주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교사들의 금융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진행된다.

참가교사들은 연수를 통해 금융권역별 상품특성 및 거래위험 등 금융전반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신문을 활용한 금융교육 수업사례, 게임을 통한 금융교육 기법 등 직무능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번 연수에서는 기업어음(CP), 회사채 등 고위험상품의 투자위험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금감원 측은 "미래 금융의 주역인 청소년에게 투자는 자기책임의 원칙 하에 이뤄져야 함을 전달할 목적"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