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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골드만삭스 "한은 9일 금리인하 가능성 전망"

골드만삭스가 오는 9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골드만삭스 한국 수석이코노미스트 권구훈 전무는 6일 보고서에서 "최근의 원화 절상 등을 고려하면 한은이 의외의 비둘기파(통화 확장을 선호하는 성향)적인 방향 전환을 택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권 전무는 "원화 절상, 시중금리 상승, 증시 약세 등으로 한국 금융권의 상태가 너무 빨리 긴축 쪽으로 바뀌고 있다"며 "경기 회복 추진력을 잠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골드만삭스는 한은 기준금리가 올 연말에는 2.5%, 내년 말에는 3.25%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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