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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한빛원전서 정비근로자 2명 작업 중 실종

한빛원전 방수로에서 정비 작업을 벌이던 직원 2명이 실종됐다.

6일 오전 10시께 전남 영광군 홍농읍 한빛원전 내 방수로에서 정비작업을 벌이던 김모(53)씨 등 협력업체 직원 2명이 실종됐다.

이들은 4, 5호기 계획예방정비기간을 맞아 작업용 잠수 장비를 착용하고 방수로 점검 작업을 벌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원전 방수로는 온배수가 흐르는 통로로 길이 1㎞, 폭 200∼300m에 달하며, 작업중이던 직원들로부터 갑자기 연락이 끊기자 원전 측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잠수부를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