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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가야금 소리 들리고, 기부도 되는 계단 "신기하네"

6일 오전 '기부하는 가야금 건강계단'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



오를 때마다 가야금 소리가 들리고 10원씩 불우이웃에 기부되는 '신기한 계단'이 등장했다.

서울시는 시민의 비만을 예방하고 걷기를 생활화하기 위해 서울시청 시민청 입구에 '기부하는 가야금 건강계단'을 조성하고 6일 오전 공개했다.

시민청에서 서울광장으로 나가는 장소를 활용한 것으로,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십장생 디자인이 적용됐고, 계단을 오를 때 가야금 연주가 들린다.

특히 건강계단에는 이용자수를 카운트하는 센서가 부착돼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10원씩 기부된다. 전광판을 통해 누적 금액이 공개되며 기부금은 3년간 한국야쿠르트에서 지원한다.

앞서 시는 시민청 입구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는 시민 150명 대상으로 계단이용 행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94.8%가 계단과 에스컬레이터가 있을 경우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계단을 이용할 때 기부금이 적립된다면, 계단을 이용하겠는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81.2%가 '계단을 이용하겠다'고 답해 기부하는 건강계단의 이용 의사를 밝혔다.

시는 시민 이용행태를 모니터링해 사용자가 많아질 경우 자치구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