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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CJ E&M '버터플라이 프로젝트'에 조슬예·최정열 감독 선정

CJ E&M이 신인 감독을 지원하는 '2013 버터플라이 프로젝트 공모전'에 조슬예 감독의 '영아의 침묵'과 최정열 감독의 '글로리데이'가 선정됐다.

CJ E&M은 두 감독과 기획 개발 파트너십을 맺고 시나리오 개발비를 지원하며 결과에 따라 순제작비 3억원 내외의 제작·투자·배급 계약을 체결한다.

'영아의 침묵'은 다세대 주택에서 일어난 아이의 죽음을 둘러싸고 이웃들의 수상한 행적을 좇는 스릴러로, 잘 쌓아온 스릴러적 요소들이 자연스럽게 공포로 치환되는 매끈함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글로리데이'는 열아홉 살 네 친구의 운명을 뒤흔드는 하룻밤 사건을 지금까지의 성장 영화와는 다른 시선으로 흥미롭게 그려내 호평받았다.

버터플라이 프로젝트 2회 수상자인 최진성 감독의 장편 데뷔작 '소녀'는 지난해 11월 개봉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