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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우리집에 무슨일이 생기면 이웃집이 달려온다?



칠레 정부가 시행중인 범죄 경보 시스템이 국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칠레 범죄 예방청은 '가정 경보 시스템'을 선보였다. 언제 닥칠지 모르는 범죄로부터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고심끝에 개발한 야심작이다.

집안에 무슨일이 생기면 직접 출동해서 상황을 살피는 경찰과 달리 이 시스템이 주목하는 대상은 '이웃'이다. 시스템에 가입할 때 최대 5명의 이웃이나 가족의 연락처를 등록하면 비상시 이들에게 알람이 울리는 것.

문자 메시지뿐만 아니라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처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서도 실시간 알람이 가능하도록 고안됐다.

사태 발생 시점과 응급조치 사이의 간격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는 셈이다.

알레한드로 모야 범죄 예방청장은 "서비스가 도입된 이후 무려 70만 명이 가입했다"면서 제도의 도입을 성공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위험 상황 발생 즉시 이웃들이 달려가서 도움을 주고, 책임감 있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라며 "이 과정에서 쌓이는 이웃간 신뢰는 덤"이라고 말했다.

/플로르 구스만 기자·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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