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고용과 복지서비스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안전행정부·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 및 경기도·남양주시 등과 함께 고용과 복지서비스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남양주 고용·복지 종합센터'를 6일부터 정식 개소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고용서비스와 복지서비스가 고용센터(고용부), 일자리센터(지자체), 주민센터(지자체) 등에서 각각 제공돼 서비스가 분산되고 예산 운영의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관계 기관은 문제 해결형 조직진단 TF를 구성해 현장을 방문하고 국민 의견을 수렴한 후 종합센터를 신설하게 됐다.

종합센터는 직업 훈련 및 취업 지원 등 고용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복지 급여 등 복지서비스와 관련한 초기 상담과 신청·접수를 받게 되며 상호 정보 공유, 개인별 통합 사례관리, 취업박람회 등 공동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정부 관계자는 "취약 계층이 일을 통해 빈곤에서 탈출하도록 지원하고 고용률 70%를 달성하기 위한 기반인 종합센터의 안정적인 정착과 확산을 위해 관련 부처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