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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설탕이 너무 많아요" 스웨덴 수상에게 항의편지 보낸 6살 꼬마



스웨덴에서 6살 꼬마아이가 "왜 음식에 너무 많은 설탕이 들어가는 건가요?" 물으면서, 스웨덴 총리에게 당돌하게 항의하는 편지를 보냈다.

부모님을 따라 슈퍼마켓에서 장을 보던 6살 여자 아이 로바(Lova)는 초콜릿 씨리얼이 먹고 싶었다. 그러나 씨리얼의 성분을 확인한 로사의 어머니는 100g에 설탕이 무려 25g이나 들어 있다며 절대 못사준다고 답했다. 화가 난 로사는 스웨덴 총리 프레드릭 라인펠트(Fredrik Reinfeldt)에게 직접 편지를 쓰겠다고 말했고, 그의 어머니는 그렇게 하도록 했다. 그러나 총리실에서 보낸 답장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총리 비서실 이름으로 받은 답장에는 "사람들은 종종 음식이 달면, 맛이 더 좋다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고 써 있었다. 그리고 모든 기업들이 식품에 함유된 성분을 상세하게 명시할 의무가 있고, 너무 많은 사탕이나 과자보다는 과일이나 채소를 먹을 것을 권장했다.

하지만 로바는 원하던 답장을 받지 못한 것 같다. 그의 어머니는 로바가 답장을 읽고서 "도대체 뭐라고 하는 건가요?"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수상이 설탕이 많이 들어간 씨리얼에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이고, 앞으로도 계속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은 사먹지 않겠다고 설명하자 로바는 매우 실망했다.

/스웨덴 TT · 정리=김동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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