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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우체국 택배 기사, 고객 물건 횡령해 부모에게 효도 선물



스웨덴 우체국에 최근 물건을 받지 못했다는 고객들의 항의 신고가 접수됐다. 내부 감사를 실시한 결과 택배를 담당하는 24살 청년이 범인으로 지목됐고 고객들이 찾지 못한 고가의 전자 제품 등이 포함된 물건들은 이 청년의 부모님 집에서 발견됐다. 빼돌린 물건들은 시가 10만 크로나(약 1620만 원 상당)에 달했다.

부모님께 효도 선물을 하려고 한 것인지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 젊은 화물차 운전사는 고객 물품 횡령한 것에 대한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검찰은 우체국의 내부 조사자의 검열 결과, 운전사의 운행 경로, 그리고 그의 부모님 집에서 발견된 물건들의 사진 등을 증거로 삼아 그를 물품 횡령죄로 고소했다. 그의 부모님 또한 증거를 은폐한 죄로 고소 당했으나 혐의를 인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라진 물품은 스톡홀름 세르겔스토르프(Sergelstorp) 터미널에서 우체국 고객들에게 배송이 예정돼 있었다. 화물차가 수 차례에 거쳐 부모님에게 주려고 빼돌린 물건들은 주방용 오븐 스토브(stove), 오디오 플레이어, 컴퓨터, DVD 플레이어, 디지털박스(digital box), 홈시어터, TV 주변기기 등 다양했다.

/ 요세핀 스벤베리 기자 · 정리 = 김동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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