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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골드만삭스 "한은 금리인하 가능성" 전망에 원·달러 환율 급등

외국계 금융사의 보고서에 원·달러 환율이 이례적으로 10원 넘게 치솟았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2원 상승한 1065.4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원 오른 달러당 1055.5원에 개장했다. 장중 점차 상승폭을 확대하더니 한때 12.5원 상승한 1067.7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오전 7시 13분쯤 외국계 금융사인 골드만삭스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한 보고서를 내놓자 가뜩이나 상승 추세를 보이던 원·달러 환율이 급등세를 나타냈다.

권구훈 골드만삭스 한국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영문 보고서에서 한국은행이 오는 9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에서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은이 최근 원화 강세 등의 상황을 고려해 시중에 돈을 푸는 통화 확장정책을 단행할 것으로 봤다.

골드만삭스의 이날 보고서는 종전 전망에서 올해 상반기 금리 동결, 하반기 금리 인상을 예상하던 입장을 선회한 것이다.

보고서는 한은 기준금리를 올 연말에는 2.5%, 내년 말에는 3.25%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한국경제의 물가 수준과 한국정부의 예산 측면에서도 금리 인하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1%로 목표 범위를 크게 밑돌았다. 또 올해 정부 예산안의 긴축 정도는 지난해보다 완만하게 편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날 외환시장에서는 기존에 달러를 팔고 원화를 사들이던 수급 패턴에서 벗어나 달러 매수 조짐이 자극된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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