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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범죄 조직에 살해당한 기자 추모 열기



브라질 히우 지 자네이루에서 10년 전 마약 밀매 조직에 납치돼 살해당한 기자 칭 로피스를 추모하기 위한 행사가 열렸다. 로피스는 지난 2004년 빌라 크루제이루 마을에서 마약 밀매와 미성년자 성매매에 관한 취재를 하던 도중 밀매 조직에 납치돼 고문을 받고 살해됐다.

추모식에 참가한 로피스의 어머니 마리아 두 카르무 로피스(89세)는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히우 지 자네이루가 무섭다"라며 불안감을 드러냈으며 로피스와 마찬가지로 기자인 그의 동생 파라 미루 로피스(65세)는 "형의 죽음이 히우 지 자네이루 시의 치안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발점이 됐다"며 "무고한 자가 희생양이 된 것은 정당화될 수 없지만 가해자가 처벌받았다는 점에서 아직 정의는 살아있다"라고 밝혔다.

빌라 크루제이루 마을은 2010년 군대가 진입해 범죄 조직을 소탕함으로써 평화를 되찾았으며 올해부터는 평화 유지 경찰이 배치돼 마을의 치안을 관리할 예정이다.

그러나 추모식 전날에도 마을에서 범죄 조직과 경찰 간의 총격전이 있어 여전히 마을의 치안이 불안함을 드러냈다. 상 파울루 주 공공안전국의 주제 마리아누 베우트라미는 "모든 문제가 하루 이틀 만에 해결될 수 있다고 볼 수는 없지만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Folha de Sao Paulo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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