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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은행들 새해 화두 '리스크 관리'

주요 은행들이 '리스크 관리'를 새해 화두로 꼽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1월부터 양적완화 축소 방침을 밝히면서 은행들이 리스크 관리에 고삐를 죄고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선 산업은행은 리스크관리위원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리스크관리위원장을 사외이사가 담당하도록 리스크 지배구조를 개선했다. 이에 따라 한국금융연구원 원장을 역임한 금융전문가인 김태준 사외이사를 리스크관리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김 위원장은 국제금융을 전공하고 대외경제정책연구위원, 한국금융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한 금융전문가다.이에 대해 홍기택 산은 회장은 "리스크가 어느 때보다 큰 상황에서 산업은행이 정책금융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선 건전성을 강화하고, 리스크 관리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해외점포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해외 현지법인들의 규모 확대에 따라 증가하는 리스크와 해외 현지 감독당국의 규제 강화에 적극 대응하고자 도입됐다. 중국, 일본 현지 법인에 우선 구축됐다고 신한은행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해외 각지에 진출한 현지법인의 리스크를 서울 본점에서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측정 관리 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를 발판으로 베트남, 미국 등 주요 핵심법인에 대해 지속적으로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완성해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기업은행은 리스크 전문가가 행장이 된 사례다. 권선주 기업은행장은 리스크관리 본부장(부행장) 출신이다. 금융위 측은 "리스크 관리를 통한 은행의 건전성을 제고하면서 창조금융을 통한 실물경제의 활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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