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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레바논 폭탄 테러로 브라질 소녀 사망..경찰 안이한 대처 비난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지난 주 발생한 차량 폭탄 테러로 17세의 브라질 소녀가 사망했다.

말라키 자휘로 알려진 그녀는 브라질 포스 두 이과수에서 태어나 몇 년 전 의붓어머니와 아버지, 세 명의 형제와 함께 레바논으로 이주했다. 친척에 따르면 그녀는 어머니와 함께 옷을 사러 나갔다가 봉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 60명 이상의 사상자를 낸 이번 테러는 헤즈볼라에 연관돼 있는 알-마나르 방송국의 건설 현장 근처에서 일어났으며 정보당국에 따르면 약 30 kg의 폭발물이 차량 내부에 설치돼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경찰이 테러의 가능성을 사전에 인지했지만 이를 방치했다는 의문이 제기되며 불거졌다. 현지 방송국 알 아라비아는 "경찰이 최근 테러가 일어난 지역에서 폭탄 테러 차량 몇 대를 발견하고 무장해제 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혼란에 빠질 것을 우려해 해당 사실을 발표하지 않았다"라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자국민이 테러로 사망하는 비극에도 불구하고 브라질 정부는 "레바논의 정치적 안정을 위해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Folha de Sao Paulo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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