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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한신 수호신' 오승환 팀 스프링 캠프 가장먼저 합류



'한신 수호신' 오승환(32)이 가장 먼저 팀 스프링 캠프지인 오키나와로 이동해 몸을 만든다. 새로운 팀과 새로운 무대에서의 적응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7일 오승환이 다른 선수들보다 빠른 오는 24일 오키나와에 입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신은 젊은 선수들 위주로 구성된 선발대를 26일 캠프지 오키나와로 들여보낼 계획이다.

한신 구단 관계자는 오승환이 다른 선수들보다 먼저 캠프지로 이동하는 것에 대해 "구장의 시설과 환경 등에 최대한 빨리 익숙해지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현재 괌에서 자율훈련 중인 오승환은 오키나와 이동 다음날인 25일부터 한신이 사용할 기노자구장을 독점,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신은 전지훈련을 마친 뒤 다음달 22일부터 시범경기에 들어간다. 이후 3월 28일 '라이벌' 요미우리와의 3연전을 시작으로 2014년도 정규시즌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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