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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영광경찰서, 한빛원전사고 과실 수사

전남 영광경찰서는 지난 6일 오전 전남 영광군 홍농읍 한빛원전에서 발생한 근로자 2명의 사망사고와 관련,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협력업체 소속 근로자 2명이며, 이들은 당시 방수로 내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같은 협력업체 직원 김모(55)·문모(35)씨와 함께 방수로를 점검 중이었다.

경찰은 김씨가 먼저 사고를 당하고 이어 문씨가 물속으로 뛰어들게 된 경위를 조사와 함께, 안전관리 책임이 있는 한빛원전과 협력업체 관계자도 불러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관리 부실이 확인되면 업무상 과실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6일 오전 10시 발생한 한빛원전사고는 방수로에서 작업 중이던 김씨 등 2명이 실종됐다가 1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