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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예금기관 가계대출, 7개월째 사상 최대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이 7개월째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말 현재 은행과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저축은행·신용협동조합·새마을금고·상호금융 등)의 가계대출 잔액은 681조1000억원으로 한달 전보다 5조원이 늘었다.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재작년 12월 659조9000억원에서 지난해 2월 654조4000억원까지 줄고서 3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후 5월부터는 매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왔다.

가계신용은 국내 가계부채의 수준을 보여주는 가장 대표적인 통계다. 예금취급기관과 함께 보험사, 연기금, 대부사업자, 공적금융기관 등 기타 금융기관의 대출과 함께 판매신용까지 포괄해 분기별로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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