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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외식업계, 저렴하면서 실속있는 '1천원' 마케팅 활발



얼어붙은 소비 시장의 문을 열기 위해 새해를 맞은 각 업계가 다양한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 외식업계에서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푸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진행 중인 '1000원 프로모션'을 소개한다.

'1000원 프로모션'은 소비자들이 느끼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할인된 가격에 기존과 동일한 수준의 맛을 제공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KFC는 추운 날씨가 계속되는 겨울 시즌 프로모션으로 지난 2일부터 핫음료 4종을 1000원에 제공하는 할인 행사를 벌이고 있다. 겨울철 KFC 대표 스낵 메뉴들과 함께 고객들이 많이 찾는 커피·카페라떼·카페모카·핫초코를 1000원이라는 가격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버거킹도 1000원에 즐길 수 있는 아메리카노를 포함한 다섯번째 'WOW 시리즈'를 선보였다. 은하수커피와 아메리카노로 구성된 커피 2종과 킹핫도그·칠리핫도그·바베큐치즈웨지·치즈칠리웨지로 구성된 스낵메뉴 4종을 모두 1000원대에 판매한다.

맥도날드는 후렌치 후라이·탄산음료·아이스커피 및 프리미엄 로스트 커피를 1000원에 제공하는 '행복의 나라' 메뉴를 판매 중이다. 그이 외에 불고기버거·맥치킨·맥너겟 등의 인기 메뉴 5가지는 2000원 이하로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1000원에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선보이는 것 외에도 일정 조건을 충족할을 때 1000원을 더하면 기존보다 풍성한 메뉴를 제공하는 행사도 활발하다.

미스터피자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맘마미아' 피자를 주문하는 고객들이 샐러드바(2인)와 음료를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직접 매장을 찾은 고객뿐만 아니라 배달 및 포장 고객도 샐러드팩과 콜라를 단돈 1000원에 즐길 수 있다. 새로 나온 메뉴를 맛보는 동시에 샐러드바를 실속 있게 즐길 수 있어 일석이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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