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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에콰도르 '왕들의 빵' 드셔보셨나요?



에콰도르에서 '왕들의 빵'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매년 1월 첫째주 주말에 열리는 '왕들의 날' 축제 때문이다.

이날 에콰도르 사람들은 커다란 도우넛 모양의 크림빵을 먹으며 축제를 즐긴다.

빵가게를 운영하는 파니 두케는 "요즘에는 하루에 빵이 1000개씩 팔린다"면서 "최근에 가격을 5달러(약 5300원)에서 3달러(약 3200원)로 낮췄더니 빵이 날개 돋힌 듯 팔린다"고 말했다.

또 다른 빵가게 주인 다니엘 네이라는 "항상 소비자들의 기호를 분석해 새로운 빵을 만든다"며 "매년 나오는 왕들의 빵은 맛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아코스타 기자·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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