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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 "야스쿠니 참배, 총리의 당연한 역할" 발언 논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당연한 일이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BS후지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두고 국제 사회의 비난이 커지는 것에 대해 "비판을 받는 것이 있다 하더라도 (총리로서) 당연한 역할이며 책임을 완수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일국의 지도자가 참배하는 것으로 (전몰자 유족의) 마음도 치유된다. 내 남편은 '국가를 위해 싸웠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다"면서 "많은 유족은 국가의 지도자가 참배하는 것을 바라고 있다"고 답해 물의를 빚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