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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케네스 배 8개월만에 가족과 통화 ..미 석방 특사 파견 준비중

북한에 1년 넘게 억류중인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46·한국명 배준호)씨는 최근 미국에 있는 가족들과 전화통화를 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배 씨의 어머니 배명희씨는 최근 VOA와 인터뷰에서 아들이 지난달 30일 평양에서 전화를 걸어왔다고 밝혔다.

배씨의 어머니는 같은 날 평양 주재 스웨덴 대사관 측이 아들을 면담했으며 전화통화는 그 직후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배 씨는 자신과 손자 등 가족들이 돌아가면서 아들과 20분 정도 대화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미국 정부는 이날 한국계 미국인으로 북한에 억류된 케네스 배의 석방을 위해 특사를 파견할 뜻이 있다고 밝혔다. 젠 사키 미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이 초청하면 로버트 킹 북한인권특사를 보낼 준비가 돼 있다"며 "자체 소통 통로를 통해 이를 추진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배 씨의 여동생 테리 정 씨는 7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로드먼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의 개인적인 친분을 활용해 자신의 오빠 문제를 논의하는 것을 꺼리는데 화가 난다며 강력 비판했다.

정 씨는 로드먼이 지난 6일 인터뷰에서 "배 씨가 북한에서 무슨 일을 했는지 아느냐"고 반문한 것에 대해 그의 망언에 가족들이 분개했다고 밝혔다.

정 씨는 "로드먼의 방북에 외교는 없고 장난만 있다"며 "이건 한 사람의 목숨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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