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아이폰5S, 아이폰5C, 아이패드 에어, 레티나 아이패드 미니 등을 최대 28% 싸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애플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10일 '레드 프라이데이'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애플의 '레드 프라이데이'는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에 대응해 아시아에서 진행하는 대규모 할인 이벤트다. 설과 졸업·입학 등 특수가 몰린 1~2월에 주로 열린다.

아직 구체적인 행사 품목과 할인율 등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올해 행사는 지난해보다 크게 확대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아이폰5S, 아이폰5C, 아이패드 에어, 레티나 아이패드 미니 등도 할인 대상에 모두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진행된 이벤트에서는 맥북 제품은 13만2000원가량이 할인된 가격에 판매됐다"며 "올해 할인율은 5~28%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