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미디어허브의 모바일TV 서비스 '올레tv모바일'이 MBC 드라마, SBS 플러스 등 지상파 복수방송채널사용사업자(MPP) 실시간 채널 9개를 추가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올레tv모바일은 총 71개 채널 수를 확보, 모바일 IPTV 서비스 중 가장 많은 채널을 서비스하게 됐다.

KT미디어허브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등록된 채널은 MBC 드라마, MBC 에브리원, MBC 뮤직, MBC 퀸, SBS CNBC, SBS 펀 E(SBS E!), SBS 골프, SBS 플러스, SBS MTV 등 총 9개 채널이다.

지상파 채널만큼 고객 니즈가 컸던 지상파 MPP 채널을 추가 제공함으로써 MBC 에브리원의 '주간 아이돌'이나 '엑소의 쇼타임(EXO's Show Time)'과 같은 인기 프로그램들을 모바일에서도 실시간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

박민규 모바일tv사업본부장은 "올레tv모바일은 실시간 채널과 영화 및 TV 주문형비디오(VOD), 모바일TV 독점 영상 등 콘텐츠에 공을 들이고 있다"며 "영상 채널뿐 아니라 음악 전용 채널, 책 읽어주는 라디오 등 오디오 채널도 꾸준히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