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웹 표준으로 불리는 HTML5 기술이 e스포츠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멀티미디어 기업 판도라TV는 HTML5 기술 고도화를 위해 지난해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진행한'HTML5 전환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개발완료하고 서비스에 적용했다고 9일 밝혔다.

판도라TV가 참여한 HTML5 전환지원사업에는 두 가지 의미가 담겨있다. 첫 번째는 국내 기술로 HTML5서비스를 고도화했다는점과 이를 실제 서비스에 적용해 인터넷접근성을 높여 전체 트래픽의 16%정도가 향상되는 효과를 보았다는 것이다.

HTML5의 다양한 기술 중 판도라TV가 적용한 것은 모두 6개 부문으로 영상과 음성 API지원과 오프라인 어플리케이션, 웹스토리지, 디바이스 엑세스 태그를 활용한 G센서 적용, 위치기반 서비스, CSS3을 활용한 보더레이더스 & 그라디엔트 부분이다.

영상과 음성 API지원으로 어떠한 디바이스와 브라우저에서도 원하는 영상과 오디오 콘텐츠를 제약 없이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웹브라우저 종류에 관계없이 플래시 플레이어가 지원되지 않아도 영상과 오디오를 완벽히 재생할 수 있다. 판도라TV의 800만개이상의 다양한 콘텐츠와 최근 급상승중인 롤챔스 e스포츠 콘텐츠들도 다양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