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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여행/레져

12년만의 황금연휴 풍년...항공권 예약은 전쟁中

공휴일 캘린더./인터파크 제공



올해 공휴일은 총 67일에 달한다. 주 5일 근무제를 하는 근로자라면 119일까지 쉴 수 있는 올해는 12년 만에 휴일이 가장 많은 해로 언급되며 연초부터 여행 마니아는 물론 일반인들도 들뜨게 하고 있다.

이런 소식에 행복한 새해 달력을 보며 쉬는 날 여행을 통해 재충전과 휴식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징검다리 휴일과 황금 연휴가 다수 포진해 있어 장거리 여행까지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항공권 조기 예매가 그 어느 때보다 빨라지고 있다. 일부 인기 여행지행 항공권은 이미 예약이 50%까지 진행되기도 했다.

◆5월 황금연휴는 이미 제주 50%, 홍콩 80%, 파리도 70% 예약 완료

2014년 연휴는 가깝게는 1월 30일~2월 2일까지의 설날 연휴를 시작으로, 근로자의 날·어린이날·석가탄신일이 있는 5월에는 최장 6일, 지방선거일과 현충일이 있는 6월에도 휴가를 하루씩만 내면 5일까지 쉴 수 있는 황금연휴가 된다. 여기에 개인의 상황에 맞게 연휴 앞뒤로 연차를 적절히 사용하면 더 많은 휴일이 생긴다.

인터파크투어의 경우 5월 1일부터 6일 석가탄신일까지 연휴의 경우 제주도는 50% 정도 예약이 완료된것으로 나타났다. 7개 국내선 항공사들에서 3만원대(왕복) 특가 항공권이 쏟아지면서 예약 시점이 더욱 빨라졌다. 해외 인기 여행지의 예약 상황을 보면 일본 35%, 대만 70%, 홍콩 80%, 방콕 75%, 런던 65%, 파리 70%가 이미 예약된 상태다. 단거리인 동남아 지역뿐 아니라 장거리인 유럽 지역의 예약 상황도 상당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인터파크투어에서는 이미 8개월 전부터 2014 황금연휴 시즌별 항공권 예약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파크투어 마케팅팀 조혜영 팀장은 "지난해 대표적인 황금연휴였던 추석 기간의 예약이 6개월 전부터 시작된 것과 비교해 2개월 정도 더 빨리진 것으로, 이른바 '얼리 버드' 여행객일수록 더 좋은 조건의 항공권을 잡을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 되면서 조기 예약 경쟁이 점점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인터파크 선정 2014년 인기 여행지. 사진위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마카오, 타이완의 '타이베이 101빌딩'/인터파크 제공



인터파크투어의 조기예매 동향을 보면 길어진 휴가로 유럽지역이 인기 여행지로 선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유럽 일주 여행 상품을 비롯 해 개별여행객들에게 인기 도시는 파리·프라하·로마 등으로 나타났고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꽃보다 누나' 덕분에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도 인기 도시로 부상했다.

가족단위의 여행객들은 하와이·괌·사이판·푸켓·코타키나발루 등 휴양지를 선호하고 있으며 PIC·클럽메드 등 올인클루시브 상품이 인기가 높아 예약율이 30%에 이른다. 단거리 인기지역은 대만과 싱가포르가 우세했다. 대만은 2013년 '꽃보다 할배' 이후 관광객이 급상승 한 곳으로 저렴한 물가와 짧은 비행시간, 일본 여행 대체재 등 여러가지 호재가 겹쳐 2014년에도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싱가포르 또한 2013년 LCC인 스쿠트 항공 취항으로 특가가 속출하면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지역으로 특히 여성들이 선호하고 있다.

인터파크투어 조혜영 팀장은 "장거리 여행을 생각한다면 준비에도 시간 여유를 갖고 차근차근 준비하는 것이 만족스러운 여행의 기본이다"며 "항공사 홈페이지나 여행사들을 자주 방문하며 특가 기획전을 노려보는 것도 노하우이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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