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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獨에 화해 제스처...아베, 韓에 '뻔뻔' 제스처

앙겔라 메르켈(왼쪽) 독일 총리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비즈니스인사이더



지난해 '휴대전화 도청사건'으로 냉랭해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사이에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이 최근 스키를 타다 다친 메르켈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쾌유를 빌며 화해의 제스처를 취한 덕분이다.

8일(현지시간)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이 전화로 메르켈 총리에게 회복을 기원하며 새 내각 구성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성탄절 연휴에 스위스에서 스키를 타다 부상한 메르켈 총리는 현재 병원 신세를 지고 있다. 골반에 금이 가 3주 정도 치료를 받아야 한다.

두 사람은 오랜만에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범대서양무역투자동반자협정(TTIP), 나토정상회의 등 주요 이슈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오바마 대통령은 다음 달 이후 워싱턴을 방문해 달라며 메르켈 총리를 공식 초청했다. 이에 메르켈 총리도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이번 '전화 회동'으로 두 정상은 '앙금'을 털고 상생협력 모드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 10월 메르켈 총리는 미국 국가안보국(NSA)이 자신의 휴대전화를 도청해 왔다는 사실이 폭로되자 "친구 사이에 스파이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며 격분했다.

한편 야스쿠니 신사 참배로 싸늘해진 한국과 일본의 관계는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한국 정부는 과거사에 대한 일본 정부의 진정성 있는 태도 변화를 바탕으로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논의하자는 입장이다. 반면 일본 정부는 신사 참배의 정당성을 주장하며 '조건 없는' 정상회담을 요청하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8일 TV 방송에서 신사 참배와 관련, "한국, 중국 등이 비판하더라도 어쩔 수 없다. 총리로서 당연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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