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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싸이, 스눕독과 콜라보..급이 다른 월드스타 행보

사진/싸이 트위터



'월드스타' 싸이가 신곡에서 급이 다른 스케일을 보여줄 예정이다.

9일 가요계에 따르면 2~3월 중 출시할 싸이의 신곡에 스눕독이 참여하며, 두 사람은 이달 중 함께 뮤직비디오를 촬영한다. 싸이는 지난달 자신의 트위터에 스눕독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스눕독X싸이. 커밍 순'이라는 글로 공동 작업을 예고한 바 있다.

스눕독은 1993년 데뷔 앨범 '도기 스타일'로 빌보드 정상을 차지하며 스타 래퍼 반열에 올랐다. 20여 년 동안 1억7000만 장의 음반 판매고를 올리며 미국 서부 힙합의 대표 뮤지션으로 인기를 누려왔다.

2011년에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 윌아이엠·닥터 드레와 함께 처음으로 한국 무대에 출연했다. 지난해 5월 첫 내한공연에서 '강남스타일'을 선보이며 싸이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드러냈다. 스눕독은 이번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또 한번 내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MC 해머와 함께 무대를 꾸몄던 싸이는 다시 한 번 전설적인 힙합 뮤지션과의 작업으로 세계인의 관심을 모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