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특별 편성한 2014년도 설 연휴 임시 항공편의 예약 접수를 오는 14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설 연휴 기간 동안 귀성객의 편의를 위해 특별 편성한 임시 항공편 전 좌석을 대상으로 14일 오후 2시부터 인터넷 홈페이지, 예약센터, 여행대리점 등을 통해 예약을 받는다.

이번 설 연휴 임시 항공편은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등 제주 출ㆍ도착 3개 노선과 김포~부산, 김포~광주, 김포~진주 등 김포 출ㆍ도착 내륙 3개로 총 6개 노선 편도 기준 47편이다.

대한항공은 다수의 탑승객에게 더 많은 예약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회에 예약 가능한 좌석을 최대 6석으로 제한할 예정이다. 또한, 임시 항공편 예약으로 인한 전화 예약 문의 급증에 대비해 예약 접수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홈페이지 시스템 점검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측은 "설 임시 항공편을 예약하는 고객은 확보된 좌석의 자동 취소 방지를 위해 반드시 지정된 구매시한까지 항공권을 구매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