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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경찰, 장례업체 비리 특별단속 나서

경찰이 악덕 장례업체 특별단속에 나선다.

10일 경찰청은 장례식장과 장의업체의 비정상적 관행과 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13일부터 '장례업체 비리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중국산 등 저가 수의를 국산으로 속여 판매하거나 유족을 속이고 제단 음식과 장식 꽃 등을 재활용하는 행위 등이 중점 단속 대상이다.

장의용품 납품과 관련한 리베이트를 주고받거나 화장장 예약을 무더기로 해 놓고 이를 되파는 이른바 '화장장 사재기'로 화장장 업무를 방해하는 행위도 철저히 단속하기로 했다.

경찰은 단속 성과를 높이기 위해 지역실정에 맞게 지방청 또는 경찰서에 전담수사팀을 설치·운영하고, 수사유공자에 대해서는 포상하기로 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