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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박영빈 경남은행장 사퇴 … "지역 환원 무산 책임지겠다"

박영빈 경남은행장



박영빈 경남은행장이 10일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박 행장은 이날 은행 내부통신망을 통해 "경남은행 민영화 과정에서 전 도민과 직원들의 염원이었던 지역 환원을 이루지 못한 데 대해 모든 책임을 지고 사임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저의 퇴임을 계기로 지역사회는 물론 은행 내부적으로도 모든 갈등을 해소하고 조속히 안정을 되찾아 현 상황을 지혜롭고 슬기롭게 풀어 나가기를 바란다"며 "43년 역사의 경남은행이 앞으로도 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박 행장은 "경남은행이 지난 3년간 이룬 업적은 지난 43년 은행 역사상 최대·최고로 전임직원이 합심 단결해서 이룬 기적과 같은 성장이었다"며 "이 같은 성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발전을 거듭해서 지역민에게 질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기업가치도 극대화 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퇴임 이후에도 경남·울산지역 경제 활성화와 은행의 발전을 위해 힘닿는 데 까지 돕겠다"고 말했다.

박영빈 행장은 경남은행 민영화 과정에서 지난해 말 매각 우산협상대상자로 BS금융지주로 결정된 이후, 지역 환원이 무산됐다는 이유로 노조로부터 사퇴 압력을 받아 왔다.

박영빈 은행장은 지난 2011년 3월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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