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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사라진 역사적 건축물, 3D로 복원한 프랑스 건축가 눈길



프랑스 니스의 한 건축가가 3D로 사라진 건축물을 복원한 후 재해석해 관심을 받고 있다.

니스의 상징이었던 주테-프로므나드(Jetee-Promenade)는 해상 위에 지어진 카지노로 지난 1944년 2차 세계 대전 당시 파괴된 건물이다. 이 건물에 대해 젊은 건축가 마리오 바소(Mario Basso)가 3D 작업을 통한 건물 복원에 나섰다. 그는 "1년 전 카지노 건물이 담긴 옛날 엽서들을 보고 결심을 하게 됐다. 사라진 건물을 3D로 만드는 일을 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 작업 시간 5000시간에 달해

복원 작업을 위해 그는 홀로 수많은 작업 준비를 시작했다. 중고 서점이나 골동품 상점에서 예전 기록 및 사진을 찾는가 하면 건물 설계와 관련된 문헌 조사를 하는 일도 직접 했다. 그는 "작업을 위해 자료들을 취합하고 건물 크기를 컴퓨터로 구현하는 작업을 끊임없이 시도했다. 덕분에 작업량이 많아 주말, 공휴일 할 것 없이 모든 시간을 쏟아야 했다. 제작 시간은 5000시간 정도 되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열정과 노력을 통해 만들어진 3D 건물은 카지노를 복원하는 것 뿐 아니라 21세기 현재 니스의 모습에 복원 건물을 넣어 현대와 과거를 함께 보여준다. 바다 속 7m 아래부터 기둥으로 받쳐져 있는 건물과 바다가 펼쳐지는 창문은 현대적인 스타일로 변모했다. 이미 2004년 니스의 북역(Gare de Nord)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주목을 받았던 마리오 바소는 앞으로도 후원을 통해 예전 역사적 건축물들을 재해석 하고 싶다고 밝혔다.

/ 미셸 베르누앙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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