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10일 종합편성채널(종편)의 방송 모니터링과 KBS 수신료 인상 문제를 적극 대응하기 위해 당 차원에서 공정언론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민주당은 앞으로 종편 출연에 적극 나서는 한편, 공정언론대책특위를 통해 종편에 대한 모니터링도 함께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위원장에는 신경민 최고위원이 임명됐다. 특위는 1·2소위로 나뉘어 조만간 활동에 본격 착수하게 된다.

대변인실을 중심으로 운영될 1소위는 종편 및 지상파 등 방송 모니터를 전담할 예정이다.

2소위는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소속 의원들을 주축으로 종편 재허가 문제와 KBS 수신료 문제 등 이슈별 대응을 전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