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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경영진, 쉰들러에 7천억원대 손배소 당해

현대엘리베이터 2대 주주인 쉰들러홀딩아게(Schindler Holding AG)가 현대엘리베이터 경영진을 상대로 7000억원대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쉰들러는 10일 현대엘리베이터 경영진이 현대상선의 지배권을 유지하기 위해 엘리베이터 사업과 무관한 파생금융상품 계약을 맺어 회사에 막대한 손해를 입혔다며 7180억원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쉰들러는 소장에서 현대엘리베이터의 파생금융상품 계약으로 최근 3년간 6000억원 이상 손해를 봤다는 주장과 함께, 파생금융상품 외에 현대엘리베이터의 금융기관 담보 제공에도 법률적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쉰들러는 지난달 초 현대엘리베이터 감사위원회에 공문을 보내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을 요청했으나 감사위원회가 답변하지 않아 주주 대표소송을 냈다고 설명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