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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차기 회장 선임에 속도…10여명 후보 거론 돼

포스코 차기 회장 선임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10여명의 후보가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10일 포스코에 따르면 정준양 회장의 후임자 물색을 위한 '승계협의회'는 이날 복수의 헤드헌팅업체로부터 외부인사 6~7명을 추천받았다.

승계협의회는 내부 후보군인 김준식·박기홍 포스코 사장, 계열사인 대우인터내셔널 이동희 부회장,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 윤석만 전 포스코건설 회장 등을 포함해 약 10여명의 후보에 대해 경영 능력, 리더십, 평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사회에 보고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단독 후보를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최고경영자(CEO) 추천위원회'의 구성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최종 후보가 정식 취임할 주총은 3월 14일로 예정돼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