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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美 전문가 "윤석민 유력 행선지는 보스턴-미네소타"

/뉴시스



미국 유명 야구 칼럼니스트인 피터 개몬스가 윤석민(28)의 유력 행선지로 보스턴 레드삭스를 꼽았다.

개몬스는 11일 트위터에 "보스턴과 미네소타 트윈스가 한국 오른손 투수 윤석민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적었다. 그는 또 다른 관계자의 말을 빌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도 잘 어울릴 것"이라며 윤석민의 메이저리그 행에 다각도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계약 시기에 대해서는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의 계약 이후가 될 것이라는 게 현지 관계자들의 공통된 견해다. 윤석민의 에이전시인 보라스 코퍼레이션도 다나카 계약 이후로 윤석민의 구단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미국 진출을 추진 중인 윤석민은 지난해 10월 14일 미국으로 건너갔으나 몇몇 구단의 관심만 확인하고 12월 23일 한국으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며 비자 문제를 해결했다. 아직 출국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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