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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낙원 '샹그릴라' 사라지나···대형 화재로 불타(종합)



지상낙원으로 불리는 샹그릴라를 더 이상 보지 못할지도 모르겠다.

중국 CCTV는 유명 관광지인 윈난성 샹그릴라 고성 중심가 쓰팡제에서 11일 새벽 대형화재가 발생, 고대 건물과 주택 등 100여채가 소실됐다고 보도했다.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대원 등 2000여명이 현장에 파견돼 진화작업을 펼쳤으나 11시간만에 간신히 불길이 잡혔다. 불에 타기 쉬운 목조건물이 밀집돼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CCTV는 "이번 화재로 중국 최대 인기 관광지로 떠오른 샹그릴라의 관광산업이 적지않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전했다.

샹그릴라의 쓰팡제는 1300여년 전 당나라 시절부터 조성됐으며 차마고도의 주요 경유지로 명성이 높은 지역이다. 1933년 제임스 힐튼의 소설 '잃어버린 지평선'에서 히말라야 산맥 어딘가에 자리한 낙원으로 묘사된 샹그릴라는 오랫동안 사람들 마음 속에 이상향으로 자리잡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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