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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위 서점 벨트빌트 아마존에 밀려 파산 신청

독일 업계 2위의 도서 유통 기업 벨트빌트가 채무 지급불능을 신청했다.

11일 독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벨트빌트는 최근 다국적 온라인 서점 아마존에 밀려 수익 하락을 겪어왔다. 벨트빌트는 자금난을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 강화에 투자했으나 결국 파산 신청을 맞게 됐다.

독일 남부 아우크스부르크에 본사를 둔 벨트빌트는 지난 2012년 16억 유로(우리돈 2조30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전국적으로 6800명의 직원을 둔 거대 유통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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