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히든 싱어 2' 왕중왕전 편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 집계 기관 TNmS에 따르면 11일 방영된 왕중왕전 첫 회의 전국 유료 매체 가입 가구 기준 시청률은 6.1%를 기록했다. 이는 '히든 싱어2'의 첫 회부터 지금까지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TNmS 측은 "시즌 1 에서 가장 시청률이 높았던 왕중왕전 마지막 회(6월 22일) 방송의 시청률 5.2%보다 0.9%포인트 높다. 이에 따라 시즌 2의 왕중왕전 마지막 회 시청률은 시즌 1보다 더 높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상파 채널과 비교할 수 있는 전국 가구(유료 매체 가입+비가입) 시청률은 5.8%로, 동 시간대 방송한 KBS2 '리얼체험 프로젝트 인간의 조건 '(5.7%)보다는 0.1%포인트 높았다.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 세바퀴'(6.0%), SBS '그것이 알고 싶다'(7.5%)와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13명의 모창 능력자들이 출연해 상금 2000만원을 두고 대결을 펼쳤다. 그 결과 임창정의 모창 능력자로 출연한 조현민이 임창정의 '소주 한 잔'을 불러 김범수·신승훈·아이유의 모창가수를 제치고 A조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