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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농구

조성민 자유투 성공률 100% 역대 최다 18점 신기록



부산 KT의 조성민이 프로농구 한 경기 국내선수 자유투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조성민은 1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자유투 18점을 포함해 26점을 넣었다. 조성민의 활약을 앞세운 KT는 원주 동부를 81-67로 꺾고 동부 전 6연승을 달렸다.

이날 자유투 기회를 한 차례도 놓치지 않은 조성민은 문경은 현 서울 SK 감독이 삼성 소속으로 1999년 2월 18일 세운 기록(17점)을 경신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리카르도 포웰이 28점을 넣은데 힘입어 서울 삼성을 75-70으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이날 경기에는 9011명의 관중이 몰려 인천 경기 역대 최다(종전 8895명)이자 올 시즌 최다 관중 기록(종전 8689명)을 새로 썼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SK를 잡고 탈꼴찌에 성공했다. KGC인삼공사는 김태술(6점·9어시스트)의 재치있는 패스와 양희종(12점)의 클러치 샷을 앞세워 SK를 83-79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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